배관 양중 사고 집중 분석

안녕하세요~ 이번 주제는 최근 이슈가 되고있는 '배관 양중사고'입니다. 건설현장에서는 다양한 종류의 자재들이 많이 쓰이는데요, 특히나 무거운 철근과 같은 경우에는 안전하게 작업하기 위해서 크레인 등 중장비를 이용해서 운반하곤 합니다. 하지만 이러한 장비들을 제대로 다루지 못하면 큰 사고로 이어질 수 있다는 점 알고계셨나요? 실제로 지난 8월 경기도 고양시의 한 아파트 공사 현장에서 2명의 근로자가 타워크레인 위에서 추락사하는 안타까운 사고가 발생했습니다. 이처럼 위험한 상황에서도 무리하게 작업을 강행하다보면 자칫하면 큰 사고로 이어질 수 있으니 항상 주의해야합니다. 그렇다면 어떻게 해야할까요? 지금부터 알아보겠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타워크레인이란 무엇인가요?
타워크레인은 건축물 고층부에서의 중량물 인양 및 설치·해체작업을 하는 기계장치로서 기둥 사이마다 수평방향으로 주행하는 지브(jib)라는 구조물인 마스트(mast)라고 불리는 탑 부분과 이를 지지하는 붐(boom)이라는 수직구조물로 구성되어있습니다. 주로 높은 곳에서 작업을 진행하므로 고소작업차라고도 불립니다.

양중 시 어떤 문제가 발생하나요?
우선 첫번째로는 신호수 미배치 입니다. 대부분의 건설현장에서는 정해진 신호수 없이 무전기로만 소통하며 작업을 진행하는데요, 이렇게 되면 수신호 전달이 원활하지 않아 서로간의 의사소통이 어려워집니다. 또한 각 공정별로 다른 신호체계를 가지고 있어서 혼란스러운 상황이 발생하기도 합니다. 두번째로는 아웃트리거 미설치 인데요, 많은 사람들이 간과하지만 매우 중요한 사항입니다. 지면으로부터 일정 높이 이상 들어올려지는 순간 중심을 잃고 넘어질 수 있으므로 반드시 지상에서부터 최대 5미터 이내에 설치되어야합니다. 세번째로는 과부하 방지장치 미작동 입니다. 너무 과도한 하중이 걸리게 되면 모터가 고장나거나 멈출 수 있고 심하면 화재로도 이어질 수 있습니다. 네번째로는 후크걸이 미사용 입니다. 후크는 물건을 들어 올릴 때 쓰는 고리인데요, 무게중심이 한쪽으로 쏠리면 쉽게 부러지거나 휘어져서 낙하위험이 높아집니다. 마지막으로는 슬링벨트 불량 입니다. 벨트 자체가 약하거나 끊어지면 인명피해로 이어질 수 있으며, 만약 끊어진다면 아래에 있던 차량 또는 시설물 파손으로까지 이어질 수 있습니다.

오늘은 각종 산업재해 사례를 통해서 우리가 조심해야할 점 들을 알아보았습니다. 여러분 모두 안전수칙을 준수하셔서 더욱 안전한 세상 만들어가요!